<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부산시는 개관을 준비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공연기획 분야 5급 상당 1명과 7급 상당 1명, 무대 기술 조명 분야 1명을 모집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공연기획 분야 팀장급 임기제 5급 상당의 대우를 해준다. 클래식(오페라) 축제를 통한 클래식 저변 확대,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 섭외 및 부산콘서트홀의 개관공연과 정규시즌 공연 확정,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예술가, 극장, 공연기획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연기획 분야는 공연예술·기획, 음악 관련 학과 전공자 및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영어 가능자를 모집한다.

무대 기술 조명 분야는 공공 공연장 무대조명 책임감독 및 오페라공연 무대조명 디자인 경력자를 각각 우대한다.

원서는 3월 4일부터 3월 6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부산소식-공고-채용공고'(www.busan.go.kr/nbincrui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중 결과를 발표하며, 임용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이며, 근무 실적 등에 따라 총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인 개관과 안착을 위해 전문역량과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면서, “세계적인 문화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일상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클래식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준공, 2027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며,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콘서트홀은 현재 공정률 76%로 올해 8월 준공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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