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청국장 개발 김명숙 씨 등 6인 신지식농업인 선정

참소리뉴스 승인 2023.12.06 14:52 의견 0
밤 청국장을 개발한 김명숙 씨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밤 청국장’을 개발한 김명숙(53·여·충북 충주) 씨 등 6명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12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6명을 선정·발표했다.

충북 충주시의 김명숙 씨는 시장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밤 등외품을 활용해 밤 청국장을 개발했다. 밤 청국장은 청국장 냄새를 제거하고 식감, 영양분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밤 청국장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하고, 지역 농업인을 고용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 씨를 비롯해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12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이 수여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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