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순백의 설경·북극유빙...홋카이도 유빙투어

참소리뉴스 승인 2023.11.27 12:48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순백의 설경과 함께 북극에서 떠내려오는 바다 위의 얼음 절경을 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27일 착한여행은 쉽게 가기 어려운 홋카이도의 극지인 오호츠크해의 유빙과 설경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홋카이도 2월 유빙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홋카이도의 거대한 겨울 자연풍광을 직접 보며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홋카이도 2월 유빙 투어’는 오호츠크해의 유빙이 가장 많이 떠내려와 장관을 이루는 2월에 2회, 3월 초에 1회로 기획했다.

상품 구성은 2일 차에 전문 강사와 함께 드라이슈트를 입고 직접 빙하 위를 걷고 만져보는 등 오감으로 유빙을 체험할 수 있다.

참고로 드라이슈트는 구명조끼처럼 부력으로 뜰 수 있고 몸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슈트를 말한다.

3일차에는 특수 제작된 스노 슈즈를 신고 전문 안내자와 함께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새하얀 눈의 왕국과 눈 속에 살아가는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스노 슈잉 워킹을 경험할 수 있다.

4일차는 유빙을 부수며 나아가고, 홋카이도 아바시리 지역 앞바다 생물인 바다표범을 볼 수 있는 쇄빙선 투어로 유빙 체험을 마무리한다.

극한의 겨울 여행임을 고려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전 일정을 혼천 호텔로 구성했다.

그 중 최근에 새로 단장한 기타코부시 시레토코 호텔&리조트에서 2박을 한다. 이곳은 사우나와 노천탕에서 아름다운 유빙이 가득한 바다와 시레토코의 자연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홋카이도의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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