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체험관 파리 샹릴리제 거리에 오픈

참소리뉴스 승인 2024.04.30 19:47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한다.

프랑스 파리 샹질리제 125번가에 문을 연 것인데, 현지시각 4월 29일 열린 개관식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과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 에티엔 토부아(Étienne Thobois), 팀 삼성 갤럭시 선수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 , 카람 싱(Karam Singh, 영국, 브레이킹), 우고 디디에(Ugo Didier, 프랑스, 패럴림픽 수영) 그리고 IOC와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은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돼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17세기 프랑스의 문화, 예술, 지식이 교류되던 공간인 ‘살롱(Salon)’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관은 삼성전자의 개방성(Openness)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소통의 공간으로 빛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는 장 누벨의 디자인 철학이 접목됐다.

건축가 장 누벨은 “삼성 올림픽 체험관의 모든 공간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인 개방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 됐다”며 “빛의 무수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그래픽 등을 활용해 갤럭시의 혁신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5월 3일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레이킹·스케이트보딩 등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과 숏 폼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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