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참여해 주세요”

환경부, 전국 7만 2460가구 대상 실태조사 계획 발표

참소리뉴스 승인 2024.04.22 15:00 | 최종 수정 2024.04.22 15:01 의견 1
출처:환경부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전국 7만 2460가구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7만 246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는 국가통계다. ‘수도법’에는 국민이 수돗물을 먹는 방식을 파악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지자체별 조사 가구 수는 특광역시·특별자치시, 시군별 가구 수에 비례하해 결정됐다.
조사 문항은 가구 구성원들이 물을 먹을 때 이용하는 방법, 수돗물 공급과정 및 수질에 대한 신뢰도, 수돗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등 이다.

통계정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이 조사원증과 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지참하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원 대면조사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온라인 조사도를 병행한다.

이번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는 데이터 처리, 검증 및 결과 집계분석을 거쳐 올 11월에 공개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이번 조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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