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 집단행동...부산시, 비상진료대책 회의 개최

참소리뉴스 승인 2024.02.20 10:11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시가 비상진료대책 회의 개최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 17일과 2월 19일 시청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잇따라 열고,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 상황과 대처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병원장들에게 “응급, 중환자, 수술, 투석 등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 안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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