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설날 세시행사 개최

'새해가 왔어요' 주제로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장수수 승인 2024.02.06 10:13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청룡을 주제로한 설날 세시행사가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2024년 새해를 맞아 ‘甲辰(갑진) 새해가 왔어용’ 세시행사를 2월 9일(금)부터 2월 25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룡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체험과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특별 전시체험 ‘청룡도 세화찍기’는 청룡이 그려진 목판에 세화를 찍어 소장하는 체험행사다.

청룡도 세화찍기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신년 사주풀이 1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세시풍속 용알뜨기(우물 속 용의 그림자 뜨기)를 변형한 ‘용알뽑기’는 꽝 없는 뽑기 체험으로, 설날행사 체험권부터 한국민속촌 공예품 등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룡도 세화찍기와 용알뽑기 체험 가격은 3000원이다.

‘일월, 감성맞이’ 전시는 민속마을 4호 앞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지신밟기와 쥐불놀이 등 쉽게 볼 수 있는 세시풍속 현장을 영상으로 표현해 전시한다.

울릉도 공터에 마련된 대형 연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고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소원을 담은 연을 만들고 넓은 공터에서 하늘 높이 날릴 수 있다.

공터 옆 조롱박터널에는 연 모양의 소망패에 올해의 소원을 작성해 걸어둘 수 있다.

설날 대표행사 ‘정초고사’는 설날 당일인 2월 10일(토) 오전 10시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열린다. 정문에서 시작하는 고사와 떡 나눔 행사로, 흥겨운 전통공연과 고사를 구경하고 떡을 나누며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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