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하 작가, 소설집 우주에서 온 아이 출간

참소리뉴스 승인 2024.01.14 20:24 | 최종 수정 2024.01.16 03:23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중견 소설가 송경하 작가의 다섯 번째 작품집 ‘우주에서 온 아이’가 출간됐다.

이 소설집에는 6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콩트가 실려있다.

‘하얀 귀로’는 라이따이한의 한국살이가 실패로 돌아가 베트남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워킹맘’은 2022년 제9회 스토리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아이를 캐어하며 직장을 다녀야 하는 현대여성의 모순을 파헤친 문제작이다.

‘형의 발목엔 전자발찌가 있다’는 성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살이를 하다가 출소한 형과 형의 말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는 동생의 이야기다.

‘바람의 아이’는 미혼모 박신애의 이야기다.

‘종부의 반란’은 막내며느리인 시어머니가 결혼하게 된 사연과 제사를 지내게 된 사연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우주에서 온 아이’는 한국인 아빠 김달봉과 우즈베키스탄 출신 엄마 ‘올가’의 사이에서 태어난 젬마에 관한 이야기다.

‘월척 낚시점’은 사랑의 사각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아픔을 그렸다.

콩트 ‘개똥’은 덩치 큰 반려견을 기르는 왜소한 여자의 생활상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송경하 소설가는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회원, 예술인복지재단 회원, 소설소셜 동인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집으로 ‘달을 따러간 남자’, ‘피아노’, ‘우주에서 온 아이’와 장편소설 ‘정토의 꽃’, ‘사랑을 위한 변주’가 있다.

저작권자 ⓒ 참소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