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전 건강관리·냉동난자...울산시, 가임력 검사비 지원

유병화 승인 2024.04.01 09:01 | 최종 수정 2024.04.01 09: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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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뉴스/유병화 기자>=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임신·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 등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 대한 필수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와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애굿는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이다.

주요 지원 검사항목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 등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울산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의료기관 28개소로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회당 최대 100만 원, 총 2회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신청 방법은 난임시술의료기관에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거주지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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