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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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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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부처님이 되겠다는 誓(서)願(원)을 품고 있는 자비심 가득한 보살
"매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매에 쫓기는 비둘기가 날아들었다.
'나는 부처가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어서 그 비둘기가 내놓으시오, 그것은 나의 음식이오.
나 역시 보살이 구제하겠다는 중생입니다. 어서 비둘기를 주시오."
"苦(고)海(해)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건져내야 한다. 나는 기필코 그들을 구제할 것이다."
"그럼 저 비둘기만큼의 살코기를 주시오. 그럼 비둘기도 살고 나도 살 것입니다."
보살은 망설임 없이 저울을 가져와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냈다.
보살은 그렇게 이타행을 실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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