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이전 마지막 총동창회 한 '서생초 동문들'...

서생초총동문회, 2024, 만남의 날 거행
신임 총동창회장에 47회 졸업생 최영식 씨 취임
최 신임 총동창회장, "동문들 더욱 단결해 서로에게 힘 될 수 있도록 할 것"

참소리뉴스 승인 2024.06.11 11:36 | 최종 수정 2024.06.11 11:37 의견 0
최영식 취임 총동창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서생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 47회 졸업생인 최영식 씨 취임했다.

최영식 신임 총동창회장은 "서생초가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온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총동창회장으로서 동문들이 더욱 단결하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초등학교총동창회는 6월 1일 오전부터 모교 운동장에서 '2024년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100주년 추진 경과보고 등을 갖은 뒤 동문들과 명랑운동회를 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정철 회장이 이임하고, 최영식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최승유 서생초 학교장과 서범수 국회의원, 최남식 서생농협조합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 해, 모교 이전 마지막 열리는 모교에서의 총동문회를 축하하고 기념했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1923년 개교한 서생초는 지난해 100주년에 이어, 새로운 백년을 시작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는 초등교육의 요람"이라면서 "수많은 졸업생들은 지난 세월 울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 왔다. 고향 울주에 대한 애정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해 위상을 높여 온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교에서의 마지막 총동창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기수별 천막을 오가며 선후배 그리고 동문간 담소가 오갔고, 단체줄런믹, 트로트 공연 등을 즐기기도 했다.

동문들과 참여자들을 위해 무료 이동카페도 마련됐다.

서생초 전경.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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