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운대 모래축제'..."한눈에 보여줄께"

'2024 해운대 모래축제' 5월 24일 개막...미리 가보니
'세계 미술관' 주제로 20개 작품 전시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와 미디어 파사드 등 체험 눈길

김정희 승인 2024.05.24 13:27 의견 0
'2024 해운대 모래축제'가 5월 24일 부터 5월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김정희 기자

모래축제를 알리는 메인작품 바티칸 미술관. 외에도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명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정희 기자

모래축제 개막을 앞두고 세계 미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작품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김정희 기자

모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작가의 모습. /김정희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해운대 모래축제를 알리는 메인작품. /김정희 기자
모래 조각 작품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김정희 기자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광장. /김정희 기자

<항공뉴스기자단/김정희 기자>=고흐의 '별이빛나는 밤에'와 김홍도의 '씨름', 신윤복의 '미인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등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을 모래로 만나 볼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개막했다.

5월 24일 부터 5월 27일 까지 열리는 '2024 해운대 모래축제'는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작가와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외국 작가 9명 등 모두 12명의 세계적인 모래작가가 2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벤트광장에서 파라다이스호텔 앞으로 높이 5m의 샌드전망대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샌드보드가 운영되고, 작가와 함께 모래조각을 만들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기간 오후 8시부터는 모래조각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샌드보드장을 스크린 삼아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등 야간에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

모래 조각작품 전시는 오는 6월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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