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부산시의원, “만덕3터널 주민피해 해결방안 마련해야”

참소리뉴스 승인 2024.05.01 10:49 | 최종 수정 2024.05.02 11:42 의견 0

<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인 김효정 의원(국민의힘·북구2)이 최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덕3터널 개통 이후 발생하는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터널입구가 있는 만덕동 도로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빛공해, 비산먼지로 인하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 좌회전 신호 변경과 U턴 도로폭 협소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선 만덕3터널 만덕동 일대에 설치된 개방형 방음터널을 밀폐형으로 변경할 것과 빛반사를 방지하기 위한 불투명 시공 등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외에도 향후 스쿨존 안전시설 확보유턴 도로 폭 확대 등을 주장했다.

김효정 부산시의원


모니터링 용역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비롯하여 전문기관 및 주민 대표단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부산시ㆍ시의회 주도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정 의원은“대책 마련을 지연시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고 만다”면서 “북구 만덕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부산시의 대책수립과 신속한 행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만덕-센텀 대심도가 개통되고 나면 북구에 교통량이 급증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피해가 주민들에게 확장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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