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황에 맞는 고용촉진 지원...성과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 실시
광주‧안양‧전주‧서울남부‧청주고용센터 대상
참소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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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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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지역 고용상황을 고려한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대상 지역은 광주와 안양, 전주, 서울남부, 청주 등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월 1일부터 지역 상황에 맞는 취업취약계층을 추가로 선정‧발굴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에게는 근로자 1인당 최대 720만 원(고용촉진장려금, 최대 월60만 원‧12개월)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을 5개 고용센터에서 실시된다.
현재 고용촉진장려금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 여성가장, 국민취업지원제도 이수자 등인데 시범사업에서는 법위가 확돼된다.
먼저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5개 고용센터는 광주‧안양‧전주‧서울남부‧청주고용센터 등 5곳이다.
광주의 경우 고용위기 업종인 가전제조업 및 건설업 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안양은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취약 청년구직자가 대상이다.
전주(전주시‧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임실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남부’(양천구‧강서구‧영등포구)는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이다. 끝으로 청주는 50대 이상 실업급여 장기수급자(210일 이상)가 대상이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마다 고용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국 일률적인 지원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이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용기업에는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의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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