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강혜란 약사

유병화 승인 2024.02.05 13:4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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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뉴스/유병화 기자>=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2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상구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의 토대를 마련했다.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등에 관한 주요정책을 협의·조정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을 가진 위원,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안건인 '지방시대 주민자치분권 추진계획(안)'은 주민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각종 시책수립,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주민자치분권 역량 강화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상시대 주민자치분권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혜란(약사, 큰사랑 약국) 위원장은 "사상구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데 여러 위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하게 된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선도하는 지방시대위원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사상구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지방시대위원회의 아낌없는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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