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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09:41 | 최종 수정 2024.01.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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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뉴스/디지털뉴스팀>=GPS 신호 이용 시 발생하는 위치오차(15~33m)를 1~1.6m 수준으로 보정한 항공위성서비스(KASS)가 실시된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하늘길이 열리는 셈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28일부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공위성서비스(KASS) 구축 사업은 2014년부터 예산 약 1280억 원을 투입해 9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2022년에는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하며 가시화 됐다.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마치면서 하늘길에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과 울산공항에 착륙 절차를 마련해 2024년 1월부터 최초 공항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공항환경 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줄어들고, 최적의 항로를 제공함으로써 항공교통 수용량이 증대되고 연료·탄소배출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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